검색엔진 트래픽을 쓸어담는 글쓰기

블로그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

잘 쓴 글과 못 쓴 글은 무엇이 다를까? 블로그, 일기, 자기소개서, 업무 보고서, 매일매일 써 놓은 문장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많은 문제가 발견된다. 습관처럼 쓰는 지루한 표현, 읽는 이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문장, 욕심 때문에 길게 늘어놓은 문장. 이렇게 사소한 실수들이 글을 망치는 것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중요한 글쓰기 원칙 몇 가지를 완벽하게 익힌다. 그 다음에 글을 쓸 때마다 그것을 되풀이해서 활용한다. 즉, 보기 좋고 읽기 쉬운 정교한 글쓰기의 법칙만 잘 지켜도 좋은 문장력을 갖출 수 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재능이 아니다. 그것은 오로지 좋은 글쓰기 습관에 따른 결과물일 뿐이다.

한 문장씩 기본을 지켜서 쓰다 보면 누구나 매력적인 문장을 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글을 망치는 잘못된 습관을 제대로 파악하고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내가 쓴 글이 왜 형편없고 읽기 싫은지 그 이유와 해결책을 함께 살펴보겠다. 특히, 당신이 마케터라면 콘텐츠 마케팅의 시작점인 글쓰기에 집중해야 한다. 작성된 글을 평가하는 청중은 사람과 검색엔진이다. 하지만, 검색엔진도 최종적으로 사람이 좋아하는 글을 추천한다. 잘 쓴 글과 못 쓴 글은 아래 4가지가 다르다.

첫 번째, 핵심을 먼저 말한다.
두 번째, 쉽고 짧게 쓴다.
세 번째, 독자에게 이득이 있어야 한다.
네 번째, 읽고 나서 바로 행동을 촉구한다.

중요한 것을 먼저 말하고, 쉽고 짧게 글을 쓰면 읽는 사람의 에너지가 적게 든다. 읽는 사람에게 이득이 되므로, 글을 읽고 나면 즉시 행동하고 싶은 열정이 생겨난다. 

글이 쉽게 술술 읽힐 뿐만 아니라 읽고 나면 저자가 요청한 행동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마케터란 듣는 사람이 바로 행동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직업이다. 이것이 바로 마케터가 뛰어난 작가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이다.

블로그 글쓰기 첫 번째 원칙, 두괄식으로 핵심 먼저 말하기. 

당신의 글이 형편없고, 읽기 싫은 첫 번째 이유는 가장 중요한 내용을 마지막에 쓰기 때문이다.


미괄식 사례

어제 저녁에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급하게 먹다가 체한 것 같아요. 소화제를 먹긴 했는데, 속이 더부룩해서 밤에 한숨도 잠을 못 잤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요. 현기증까지 나서 앉아있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병가를 쓰려고 합니다.